미국의 대중 항만 제재, 한국 조선업계에 기회가 되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 부과안을 확정하면서,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3월에 발표된 초안 대비 제재가 다소 완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수료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8년 이후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들이 미국에 입항할 경우, 상당한 서비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한국 조선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광식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수수료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2025년 10월부터 시작해 2026년 4월, 2027년 10월, 그리고 2028년 10월 17일에 걸쳐 증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선주들이 신조선에 투자할 때 대부분의 선박 인도 시점이 2028년 이후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8년 10월 기준으로 부과되는 수수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8년 10월을 기준으로 할 때, Suezmax 탱커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Panamax 및 Post-panamax 컨테이너선의 경우 각각 1항차 수수료가 180만 달러, 360만 달러, 230만 달러, 3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각 선박의 1년 용선료의 17%, 20%, 10%, 및 13%에 해당하며, 신조선가 대비로도 11%, 15%, 9%, 및 9%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입항 수수료는 선박당 1년에 5회를 초과할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 연구원은 "3월의 초안에 비해 수수료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매우 강력한 수수료 시스템"이라며, "(선주들이) 향후 미국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국으로의 신조 투자를 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대중 항만 제재는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선박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데 있어 높은 수수료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 조선업체들은 이 기회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해시태그
#미국항만제재 #한국조선업 #수익성 #선박수수료 #중국선박제한 #조선해양산업 #투자기회 #해운산업 #Suezmax #VLCC #Panamax #PostPanamax #신조선투자
선박의 DGPS SYSTEM (0) | 2025.04.22 |
---|---|
한화그룹의 미국내 LNG운반선 건조 가능성 (0) | 2025.04.22 |
원적외선 고성능 복사파 건조 시스템(Wave Spread Dry System, WSD) (0) | 2025.04.22 |
DF Engine의 연료에 대한 모든 것 (1) | 2025.04.22 |
DF 엔진이란? (0)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