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의 선박을 건조할때 계약, 설계, 강재절단, 조립 과정을 거쳐 블록이 내업공장에서 출고되면 선행의장 부서에서 작업을 착수한다.
조립공정 중에는 블록을 뒤집은 상태에서(비정규베이스라고 함) 조립작업이 이루어지며 이 상태에서 선행의장 작업을 완료하고 선행도장 공장으로 인계된다.
조립공정에서 밀폐구역이 형성되는 경우 후공정에서 자재 인입, 설치가 어려우므로 이런 공간에 설치되는 의장재는 조립공장내에서 설치되어 출고된다. 내업공장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최소한의 의장품 설치작업만 하고 블록을 출고시킨다.
그외 블록이 뒤집힌 상태에서 상부가 개방된 부분은 선행의장에서 의장작업을 수행한다. 선행의장에서 설치되는 의장품은 전장재, 배관재, 철의장품, 선실자재, 일부 기자재 등이 설치된다.
전장재 - cable tray, 등 seat, instrument seat, instrument tube way, panel seat, 케이블 관통피스, 수밀관통관
배관재 - pipe support, 배관, 배관재 accessory
철의장품 - 각종 장비 seat, coaming, Ladder류, 해치커버, 관통피스, duct, exhaust pipe
선실자재 - 보온핀, ceiling hanger, channel
기자재 - valve unit
의장품 설치검사, 비파괴검사
위와 같이 다양한 의장품들이 설치되고 검사한다.
선행의장 기간은 짧으면 1주, 길면 2주가 통상적이므로 단시간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설치에 필요한 자재는 블록입고전 대부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나중에 설치되는 배관, duct, exh. Pipe는 블록입고 1주후에 입고시킨다.
사전에 해당블록에 할당된 POR List를 확인하고, 제작도 및 설치도를 준비한다.
POR List대로 자재 묶음이 입고 되었나, POR에 딸린 자재가 빠짐없이 입고되었나를 확인하는 절차가 대단히 중요하다.
현장에서는 입고된 자재가 빠짐없이 설치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작업을 진행한다. 자재 누락이나, 오작품은 지체없이 보고하여 재공급 받아야 한다.
모든 자재가 설치되고 나면, flange 끝단은 단단히 밀봉하여 도장작업시 sanding grit가 파이프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플랜지 연결부는 테이핑을 하도록 한다.
MT, RT point는 사전에 파악하여 블록 출고 3-4일 전부터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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