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조선업 관련 주요 이슈 정리

# 2025년 5월 7일 조선업 관련 주요 이슈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2025년 5월 7일) 조선업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한국-미국 조선 협력 본격화

- 한화그룹과 HD현대가 미국 내 조선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 인수한 미국 내 조선·해양 방산 거점을 활용해 향후 미 해군 군함 건조 분야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7일 헌팅턴잉걸스와 선박 건조 생산성 향상,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 디지털 조선소 관련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 2. 조선 빅3의 전략과 과제

- 한국 조선 빅3 기업들은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각자의 전략과 과제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까지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한 디지털 조선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가상 공간에 현실 조선소를 3D로 구현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중복업무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3. 미국의 해군력 확대와 한국 조선업의 기회

- 미국은 2042년까지 전투함(Battle Force Ship)을 381척 이상 확보하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는 한국 조선업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함과 급유함 유콘함 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했습니다
- 미국은 중국의 강화된 해군력을 견제하기 위해 여러 안보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조선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4. 군함 업사이클링 가능성 제기

- 군함에 의한 조선 업사이클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미국의 AUKUS(미국-영국-호주), QUAD(미국-일본-호주-인도) 등 안보협의체 활동 강화로 군함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 5. 지역경제와 조선업 호황의 괴리

- 조선업이 역대급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거제 지역경제는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호황 속 지역은 불황, 상생기금은 최소한의 대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하청노동자의 임금 체불은 여전히 반복되고, 지역경제의 구조적 불균형, 노동자 처우의 양극화, 산업재해 문제, 외국인노동자 의존도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조선업 이슈는 한-미 조선 협력 강화와 국내 조선 빅3의 전략, 그리고 호황 속에서도 나타나는 지역경제와의 괴리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방산 협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