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서 항공모함의 중요성

# 6·25전쟁에서 항공모함의 중요성

6·25전쟁은 한국 전쟁의 중요한 전투이자, 국제 사회의 군사적 개입을 이끌어낸 사건입니다. 이 전쟁에서 미국을 포함한 유엔군의 항공모함이 수행한 역할은 전투의 흐름을 결정짓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총 23척의 항공모함이 전투에 참여하며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 장진호 전투의 항공 지원

장진호 전투는 1950년 겨울, 미 해병대가 중공군과의 격렬한 전투에서 후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건입니다. 이 전투는 악천후와 혹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행되었으며, 항공모함의 근접항공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미 해군의 디젤 항공모함과 해병대 항공기가 중공군을 폭격함으로써 미군의 후퇴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바둥 스트레이트(CVE-116)', '필리핀 시(CV-47)', '레이테(CV-32)' 등의 항공모함이 포함되었습니다.

## 유엔군 항공모함의 전투 기여

장호근 전 국방대 부총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항공모함의 활약을 다룬 저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이 저서에서는 미국의 17척, 영국의 5척, 호주의 1척 등 총 23척의 항공모함이 전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항공작전의 성과로는 항공모함에 탑재된 함재기들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전쟁의 흐름을 바꾼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 항공모함의 전투 기록

6·25전쟁의 전사 기록 대부분이 지상전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유엔군 항모들의 활약을 구체적인 전투와 함께 종합적으로 다룬 것은 국내외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기록은 항공모함의 기여가 전투 결과에 미친 영향을 강조하며, 향후 군사 작전에서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인천상륙작전의 항공 지원

인천상륙작전은 미 해군과 해병대가 주력으로 참여한 작전으로, 항공모함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작전에는 '밸리포지(CV-45)', '필리핀 시', '박서(CV-21)' 등의 고속항모와 '바둥 스트레이트', '시실리(CVE-119)' 등의 호위항모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항공모함의 함재기들은 공중폭격과 해병대의 서울 진격을 지원하며 작전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 흥남철수작전의 항공모함

흥남철수작전에서는 미군 소속 항모 4척이 동해 인근에 전개되었습니다. 이 작전에는 '밸리포지', '필리핀 시', '바둥 스트레이트', '시실리' 외에도 '프린스턴(CV-37)', '레이테', '바탄(CVL-29)' 등 총 7척의 항모가 참여했습니다. 항공모함의 함재기들은 근접항공 지원과 종심표적 공격을 수행하여 작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항공모함 전개 과정과 작전

6·25전쟁 발발 직후의 항공모함 전개 과정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작전으로는 부산 방어선, 인천 상륙작전, 장진호 철수작전에서의 미 해군과 해병대의 근접항공 지원작전이 포함됩니다. 또한, 전선 교착과 휴전협상 개시 이후 미 공군, 해군, 해병대의 합동 후방차단 작전이 강조되며, 항공모함의 전략적 배치와 작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했습니다.

6·25전쟁에서의 항공모함의 역할은 단순히 전투의 보조 수단이 아닌, 전투의 주도권을 쥐고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고,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