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조선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 발생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울산 동구 HD현대미포조선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 A씨(39)는 약 12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작업 중 물품을 밧줄에 매달아 바닥으로 내리고 있었고,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했지만 난간에 안전고리를 체결하지 않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19일 오전 3시 30분에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HD현대미포에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사고입니다.

HD현대미포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