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의 MRO 사업 참여
-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 입찰에 처음 참여하였다.
- 이 회사는 그동안 미 MRO 사업을 준비해왔으나, 조선소 내 도크 부족 등의 이유로 입찰하지 않았다.
- HD현대중공업의 MRO 시장 진출은 한화오션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미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하였으나, 세부사항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MRO 사업 준비 과정
- HD현대중공업은 MRO 사업을 위해 조선소 내 4~5도크에 슬롯을 배정하였다.
- 이 회사는 생산설비 가용 시점과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미 MRO 사업 입찰에 본격 참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 도크 확보가 우선되어야 했기 때문에,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았다.
- MRO 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미 해상수송사령부와의 협약
-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7월 미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 협약(MSRA)**을 국내 최초로 체결하였다.
- MSRA는 미 함정의 MRO를 위해 미국 정부가 민간 조선소와 맺는 협약이다.
- MRO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MSRA 체결이 필수적이며, 이 협약에 따른 입찰 참여 자격 기간은 5년이다.
- HD현대중공업이 MSRA를 체결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이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한화오션의 MRO 시장 진출
- 한화오션은 2024년 7월 미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MSRA를 체결하며 미 MRO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였다.
- 같은 해 9월에는 4만톤(t) 규모의 미 해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였다.
- 이는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 해군 대형 함정에 대한 정규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 11월에도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하며 MRO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주 경쟁의 격화
- HD현대중공업의 MRO 사업 입찰 참여로 인해 한화오션과의 수주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 미 함정 MRO는 통상 1척씩 입찰이 진행되므로, 수주전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양사는 각각 올해 최대 3척과 6척을 수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 이러한 경쟁은 사업별 경쟁 입찰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MRO 사업의 입찰 과정
-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입찰 과정에서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MRO 사업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 비공개 원칙에 따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는 두 회사 간의 정보 비대칭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경쟁의 복잡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 향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양사의 수주 목표
-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3척과 6척의 수주 목표를 설정하였다.
- 이러한 목표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 두 회사의 수주 목표는 미 해군 MRO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반영하고 있다.
- 향후 이들 간의 경쟁 구도는 조선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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