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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필리조선소 정상화 박차

조선업

by 한국 조선업, 신기술, 선박수주 2025. 1. 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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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경영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인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의 인력을 현재 1700명에서 10년 내에 4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숙련공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신규 채용과 사내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화오션의 기술자를 현지에 파견하여 신조선 및 유지·보수·수리(MRO)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입니다.

필리조선소의 인력난
- 숙련공 부족: 현재 필리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숙련공은 70여 명에 불과하며, 이는 조선소 운영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숙련공들이 다른 산업으로 이탈하면서 인력난이 심화되었습니다.
- 채용 계획: 한화는 2023년 기준 1700명의 인력을 10년 내 4000명으로 늘리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숙련공의 비중을 높이고, 조선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야드 도입
- 자동화 설비: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스마트 야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야드는 드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생산 설비와 자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효율성 증대: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은 필리조선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에서의 인력 부족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조선소에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정상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업계의 현황
- 조선업의 어려움: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숙련공의 이탈과 공급망 손실로 인해 지속적인 적자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조선업의 전반적인 하락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 군함 MRO 수요: 필리조선소가 군함 MRO를 넘어 신조 수요까지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력난 해결이 필수적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력난이 선결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옛 대우조선 시절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 실패사례, 풍력설비업체 정상화 실패 등 여러가지 사례에서 경험한 실패를 경험삼아 이번에는 제대로 성공하기를 기원해봅니다.

결론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필리조선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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