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펄펄 나는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2024년 현재까지 39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총 78억7000만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수주액의 두 배에 해당하며, 개별 조선소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해군의 MRO(유지·보수·정비) 계약을 두 건 연속으로 따내며 방산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란드와 캐나다의 잠수함 프로젝트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수주 성과
- 수주 현황: 2024년 현재까지 39척, 78억7000만 달러 수주.
- 선박 종류: LNG 운반선 19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 암모니아 운반선 3척, 해양 구조물 1기, 특수선 3척 등.
- 경쟁사 대비 성과: HD현대중공업(70억8700만 달러), 삼성중공업(60억 달러) 등을 제치고 1위.

미국 해군 MRO 계약
- 계약 성과: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와 급유함 '유콘'의 MRO 사업을 수주.
- 미국 방산 협력: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방산 협력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MRO 사업 기회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프로젝트 도전
-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3척의 신형 잠수함 도입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는 약 4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 캐나다 CPSP: 8~12척의 잠수함 도입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는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성장 가능성
한화오션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저가 수주 관행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적으로 수주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미국 시장 진출: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하여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협력 강화: 폴란드와 캐나다의 잠수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와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조선 및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성장은 향후 한국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