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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와 한화오션, K방산의 새로운 협력

조선업

by 한국 조선업, 신기술, 선박수주 2025. 2.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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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새로운 협력
- K해양방산을 이끌고 있는 두 대형 조선업체가 협력하여 100조원 규모의 군함 수출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 이 협력은 방위사업청의 주도로 이루어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 두 회사는 각각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으로, 향후 수상함과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 이 협력은 과거의 실패를 반영한 결과로, 두 회사가 사안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MOU 체결과 사업 진행
- 25일 방위사업청 주도로 체결된 MOU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수상함 수주전, 한화오션은 잠수함 수주전에서 각각 대표로 참여한다.
- 실질적인 사업 진행은 두 회사가 사안별로 협력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이 MOU는 해외 수주 성공 시 두 회사가 일정 비율로 일감을 나누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이러한 협력은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수주전의 실패
- 지난해 호주 호위함 수주전에서 두 회사는 각각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수주에 실패하였다.
- 이 실패는 두 회사 간의 비판을 초래하였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MOU 체결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 결과이다.
- 따라서, 두 회사는 단독으로 경쟁하기보다는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외 수주 성공과 일감 분배
- MOU에는 해외 수주 성공 시 두 회사가 각각 일정한 비율로 일감을 나누어 건조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예를 들어, 한화오션이 폴란드나 캐나다의 잠수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우, HD현대중공업과 건조 대수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러한 방식은 대규모 무기획득 사업에서 복수의 기업이 협력하는 일반적인 형태이다.
- 효율적인 자원 분배와 리스크 분산을 통해 두 회사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
- 향후 코리아 원팀이 수주전에 참여할 사업으로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과 사우디아라비아 해군력 증강 사업이 있다.
- CPSP는 최대 12척의 디젤 배터리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캐나다는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작전 가능한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 한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Ⅲ급 잠수함이 이 사업에 적합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계획
- 캐나다는 잠수함 도입을 통해 해군의 작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지난해 11월, 캐나다 해군 사령관이 HD현대중공업의 울산조선소와 한화오션의 거제조선소를 방문하여 건조능력을 직접 확인하였다.
- CPSP 수주전에서 일본은 자국 수요에 집중하겠다며 참여를 포기하였다.
- 독일과 노르웨이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 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경쟁 상황과 일본의 포기
- CPSP 수주전에서 일본은 자국 수요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참여를 포기하였다.
- 일본의 포기로 인해 한국 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독일과 노르웨이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업체들에게 경쟁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한국 업체들은 일본의 포기를 기회로 삼아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사우디와의 방산 협력
- 사우디는 호위함과 잠수함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국 정부와 조선업체 임원으로 구성된 사우디 방문단은 사우디 왕실 및 군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 이 면담에서는 사우디 해군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 사우디는 현지 생산을 조건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원과 MOU의 지속 가능성
- 이번 MOU는 양사의 선의의 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 방위사업청이 주도하여 양 업체의 합의를 중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 방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MOU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하였다.
- 정부가 K함정의 해외 수주를 지속적이고 확실하게 지원한다면, MOU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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