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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분야 HD현대와 한화오션의 협력

조선업

by 한국 조선업, 신기술, 선박수주 2025. 2. 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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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와 한화오션의 협력
- HD현대와 한화오션은 해양 방산 수출에서 주도권을 분야별로 나누고 원팀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방안에 합의하였다.
- 이 협력의 배경에는 각 회사의 뚜렷한 강점이 있다.
- 호주 호위함 사업의 실패를 교훈 삼아, 양사는 캐나다와 폴란드 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 60조 원 규모의 잠수함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회사의 기술력과 성과
- 각 사의 수주 기록을 통해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대 조선업체로, 해군에 인도한 정조대왕함을 포함하여 최신 이지스 구축함을 연달아 수주하고 있다.
- 한화오션은 잠수함 분야에서 해군 사업 수주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 실적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성과
- HD현대중공업은 정조대왕함을 독자 설계 및 건조하였으며,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와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 정조대왕함의 건조 과정은 미국 해군성 장관이 직접 울산 조선소를 방문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 이 회사는 탄도미사일 탐지 및 요격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잠수함 사업
- 한화오션은 장보고Ⅲ(3000t급) 도산안창호함을 2021년 해군에 인도하였다.
- 개량형 장보고Ⅲ 배치2는 3척 모두 한화오션이 수주하였다.
- 정부가 발주한 3000t급 잠수함 6척 중 5척이 한화오션의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경쟁과 갈등의 역사
- HD현대와 한화오션은 해군 사업을 따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쟁을 벌여왔다.
- 이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한국형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소송전이 벌어졌다.
- 양사의 감정싸움은 수출 시장으로까지 번져, 지난해 호주와 폴란드에서도 대립이 이어졌다.

해외 사업 수주 실패 사례
- 호주 호위함 사업에서 양사는 협상 후보에서 탈락하였다.
- 폴란드의 오르카 프로젝트에서는 현지 당국자가 양사 경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 호주 해군이 원하는 함정을 치밀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되었다.

정부의 지원과 향후 계획
- 정부 주도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원팀을 이루면, 향후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캐나다 해군의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는 최대 12척의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20조 원을 넘는다.
- 후속 군수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60조 원 규모로 전망된다.

KDDX 사업의 진행 상황
-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대립하던 KDDX 사업은 반년가량 지체된 일정을 만회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 이 사업은 약 8조 원 규모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두 회사 모두 구축함 건조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 방위사업청은 수의계약 또는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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