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의 현황
- 한국 조선사들이 장악해 온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시장이 중국에 잠식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 고난이도로 평가되는 LNG 선박 기술을 중국 조선사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한국 조선 기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선 3사의 실적 개선
- HD한국조선해양의 작년 영업이익은 408% 증가하여 1조4341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 순이익은 903.9% 늘어난 1조4546억 원을 달성하였다.
- 올해 전망도 밝아,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를 35% 올려잡은 180억5000만 달러로 제시하였다.
- 한화오션은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2379억 원으로 LNG 운반선 비중이 커진 것이 주효하였다.
LNG선 점유율 감소 문제
- LNG선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중국이 정부 주도로 LNG 운반선 및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 영국 선박 가치평가업체인 배슬스밸류에 따르면, 한국의 LNG선 수주 점유율은 2021년 87%에서 지난해 62%로 감소하였다.
중국의 LNG선 시장 확장
- 중국 업체들이 최근 들어 LNG선을 따라잡고 있는 상황이다.
- 중국의 LNG선 수주 점유율이 **38% (41척)**로 증가하였다.
- 한국 조선사들은 한동안 LNG선을 싹쓸이하였으나, 현재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LNG 수출 재개 전망
- 미국 트럼프 정부가 LNG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의 중국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LNG 운반선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고 선종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선종 다양화 필요성
- 국내 조선사들은 LNG선 발주 감소에 대비하여 선종 다양화를 고민하고 있다.
- 암모니아와 수소 등 차세대 동력원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 LNG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 해군과의 협력 기대
-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위한 파트너로 한국 조선업계를 지목한 점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조선업체들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분야에서의 신사업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미 해군 MRO 사업 목표
-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미 해군 MRO 사업 2건을 따냈다.
- 올해는 5~6척을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HD현대중공업도 올해 2~3척 정도의 미군 함정 MRO 수주 계획을 밝혔다.
경쟁 심화 전망
- 업계 관계자는 올해 미 해군에서 10척 안팎의 물량을 발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이를 둘러싼 한국 업체들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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