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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바다 위 원전’ FSMR 상표권 선점 나서: 해양 부유식 소형모듈원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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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 조선업, 신기술, 선박수주 2025. 4. 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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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바다 위 원전’ FSMR 상표권 선점 나서: 해양 부유식 소형모듈원전의 미래

삼성중공업이 해양 부유식 소형모듈원전(FSMR) 시장 선점을 위해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발표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FSMR 개발의 일환으로, 삼성중공업이 해양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FSMR이란 무엇인가?
FSMR은 소형모듈원전(SMR)을 바다에 띄우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FSMR의 가장 큰 장점은 부지 선정이 용이하고, 건설 기간이 약 2년으로 짧으며,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FSMR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덴마크 시보그와 협력하여 소형 용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800메가와트급 부유식 원전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표권 확보의 중요성
삼성중공업은 최근 FSMR과 FMSR 상표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출원했습니다. 이는 해양 부유식 원자력 발전 플랜트와 원자력 발생기를 탑재한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업적 활용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상표권 확보는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보호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내외 경쟁 상황
국내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도 부유식 SMR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각의 기술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FSMR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러시아가 2019년부터 원자력 발전선을 상업 운영 중이며, 이는 FSMR의 상용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FSMR을 상용화하게 되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안 FLNG와 함께 주력 해양플랜트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해양 에너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삼성중공업의 FSMR 개발은 해양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해양 부유식 소형모듈원전은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이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삼성중공업의 FSMR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야 할 때입니다.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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