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원전 사업의 부상
- 국내 조선업계가 '바다 위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해상 원전은 전 세계적으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다.
- 조선업계는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차세대 원자로 및 원자력 추진선 시장 개척을 위해 합종연횡을 강화하고 있다.
- 이러한 변화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탄소 에너지원의 필요성에 기인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의 중요성
- SMR은 차세대 원자로로, 조선업계의 기술력 확보와 기술 표준 달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 SMR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선업체들은 다른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SMR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해상 원전의 발전 가능성은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삼성중공업의 SMR 연구개발
- 삼성중공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건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협력하여 용융염원자로(MSR) 원천 및 혁신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이들은 현재 개념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는 2021년에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다.
- 삼성중공업은 SMR 연구개발을 통해 해상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한다.
- MSR은 냉각재로 염을 사용하여 중대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설계로 되어 있다.
MSR의 안전성과 효율성
- MSR은 냉각재로 물이 아닌 염을 사용하여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발생할 경우, 액체 핵연료인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되어 있어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핵연료 사용 주기가 20년 이상으로, 이는 선박의 수명 주기와 일치하여 교체할 필요가 없다.
- MSR은 고효율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기지로도 활용 가능하다.
해양용 MSR 기술 개발 목표
- 삼성중공업과 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사업의 목적은 무탄소 해양 시스템에 적합한 MSR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이다.
- 개발할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해양용 MSR 노심 기술
2. 용융염 연료 및 재료 기술
3. 해양용 MSR 계통 기술
4. 해양용 MSR 안정성 기술
5. MSR 해양 적용 기술
- 이 연구는 2023년에 시작되어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러한 기술 개발은 해상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HD한국조선의 FNPP 개발
-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부유식 원자력 발전선(FNPP)의 개념설계를 진행 중이다.
- FNPP는 SMR 바지선과 구분되지 않으며, FNPP의 구조물 형태가 SMR 바지선으로 표현될 수 있다.
- 이 회사는 2022년에 SMR 기반 발전선 디자인 콘셉트를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개념승인 받았다.
- FNPP 개발은 해상 원자력 발전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테라파워와의 협력
- HD한국조선해양은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협업을 진행해왔다.
- 이 협력은 SMR 선도기업과의 기술력을 모아 FNPP 개발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다.
- 양사는 2022년에 미국에서 현지 에너지 회사와 MSR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였다.
- 테라파워는 HD현대 측에 해상원자력 기술표준 협의체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해상 원자력 에너지협의기구 설립
-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하였다.
- 이 협의체는 해상 원자력 발전의 기술 표준화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협의체의 활동은 해상 원자력 발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이러한 협력은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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