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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떨어진 한화오션의 ESG 경영

조선업

by 한국 조선업, 신기술, 선박수주 2025. 1. 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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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ESG 경영 목표
- 한화오션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목표를 설정했으나, 실제 성과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SG행복경제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환경 및 사회 부문 지표는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 시가총액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화오션의 ESG 성과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경 부문 성과 분석
- 한화오션의 환경 부문은 업계 평균을 밑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 ESG 지표의 8개 항목 모두에서 전체 평균 및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결과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 현황
- 한화오션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환경 관련 지표는 여전히 업계 평균보다 나쁜 상황이다.
- 2023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는 매출 1억원당 5.6톤으로, 업계 평균인 2.5톤보다 약 2.6배 더 높다.
- 에너지 사용 집약도는 매출 1억원당 2.3TOE로, 업종 평균인 1.2TOE보다 높다.
-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투명한 정보 공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활용률 및 순환경제 지표
- 순환경제 관련 지표에서 한화오션은 폐기물 재활용률과 용수 재활용률을 공개하였다.
- 용수 재활용률은 **17.5%**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2021년의 **21%**에서 하락하였다.
- 폐기물 재활용률은 **61%**로, 업계 평균인 **77.3%**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 일반 폐기물 재활용량은 증가하였으나, 유해 폐기물 재활용량도 증가하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기여 및 다양성 문제
- 한화오션은 매출 대비 기부금을 일부만 공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 2023년에는 69곳의 교육기관에 총 1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 여성 임직원 비율은 전체 **4.6%**로, 2021년의 **4.2%**보다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를 넘지 못하고 있다.
- 비정규직 고용률은 **5.48%**로, 업계 평균인 **19.8%**보다 낮아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이 높음을 나타낸다.

거버넌스 및 이사회 구성
- 한화오션의 사외이사 비율은 **55.6%**로, 업계 평균인 **60.4%**보다 낮다.
- 이사회는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비상무이사 1명이 포함되어 있다.
- 현낙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가 2023년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되어 다양성을 높였다.
-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어 독립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산업안전 및 법적 문제
- 한화오션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해 5명의 근로자가 사망하였다.
- 가스폭발 사고와 추락 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였고,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61개 조항 위반이 드러났다.
- 안전 문화 개선을 위해 3년간 1조97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의 분식회계 사건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법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과거 분식회계 사건의 영향
- 대우조선해양 시절의 분식회계 사건이 여전히 한화오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대법원은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하였다.
- 분식회계로 인해 주주들이 입은 손해와 관련된 법적 판단이 이루어졌으며,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안진회계법인은 분식회계가 포함된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냈으나, 이후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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