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과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 기술 개발은 청정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는 수소의 운송을 가능하게 하여,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수소 운송 선박의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선급협회 승인 획득
HD한국조선해양은 로이드선급(LR),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 등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4개 선급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받았습니다. 이 승인은 HD현대의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입니다. 승인 과정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여러 국제 기준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용접 기술 승인 및 확보
HD한국조선해양은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용접 절차(WPS)'**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 및 검증, 용접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액화수소 탱크 제작에 있어 표준화된 용접 절차와 평가 기준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승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수소 운송의 기술적 도전
수소가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수소 운송 선박은 액화수소 저장 탱크의 설계와 제작 기술이 부족하여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액화수소의 증발률은 액화천연가스(LNG)보다 9배 이상 높기 때문에, 탱크 내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기술로는 진공 상태에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진공단열 기술의 독자 개발
HD한국조선해양은 **노르웨이선급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하고,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하였습니다. 표준 용접 절차와 평가 항목을 만들어 선급 승인을 받았으며, 진공단열 기술의 독자 개발에 성공하여 선박 운항 중에도 -253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액화수소 탱크의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협력사와의 협력 및 MOU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2월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력은 액화수소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HD현대는 수소 상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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