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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트랜스페트로(Transpetro) 발주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9척 수주

조선업/수주

by 한국 조선업, 신기술, 선박수주 2025. 2. 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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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수주
-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트랜스페트로(Transpetro)가 발주하는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9척을 수주하였다.
- 이 수주는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싹쓸이' 수주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 트랜스페트로는 브라질의 에너지 메이저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해운 자회사로, 이와 같은 대규모 수주는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수주 규모 및 인도 일정
- 척당 신조가는 1억 4,650만 달러로, 총 신조가는 약 2조 원(13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 9척 중 2척은 2027년에, 나머지 7척은 2028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 이러한 인도 일정은 삼성중공업의 생산 계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 과정 및 경쟁사
- 지난해 11월, 트랜스페트로는 차세대 DP2시스템을 탑재한 15만 8,000dwt급 탱커 4척에 대한 입찰을 시작하였다.
- 이 입찰에는 국내 '빅3' 조선소와 Cosco해운중공업 등 중국의 5개 조선소가 참여하였다.
- 입찰 과정에서 여러 조선소들이 경쟁하였으며, 삼성중공업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경쟁사와의 경쟁 상황
- 인도예정일인 2027년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조선소들이 입찰에서 탈락하였다.
- 최종적으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Cosco저우산중공업 등 4개사가 남아 경쟁을 벌였다.
- 이러한 경쟁 상황은 조선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며, 삼성중공업의 우위를 더욱 부각시킨다.

업계 반응 및 분석
- 업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2, 3개 조선소에 분산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삼성중공업의 싹쓸이 수주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 한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중국 조선소에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은 점과 다이내믹포지셔닝 시스템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였다.
- 이러한 반응은 삼성중공업의 시장 전략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선박 운영사 선정
- 이들 선박을 운영할 선사로는 그리스의 차코스그룹(Tsakos Group)이 단독으로 선정되었다.
- 차코스그룹은 9척의 탱커를 모두 용선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이는 운영사의 선택이 조선소의 수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운영사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조한다.

경쟁사와의 최종 결과
- 경쟁사로는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Capital Maritime & Trading), 마란 탱커스(Maran Tankers) 등이 있었으나, 차코스그룹이 9척을 모두 용선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이러한 결과는 차코스그룹의 시장 내 위치와 운영 전략의 성공을 나타내며, 조선업계의 경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 삼성중공업의 수주와 차코스그룹의 운영 결정은 해양 산업의 동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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